개발자는 어떤 의자를 쓸까? - 시디즈 T90 후기

 

 

 

저는 허리가 안 좋은 편이라서 의자를 선택할 때 허리가 편한지,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지를 많이 따지는 편이에요.

T90의 경우 퍼펙트 피팅 럼버서포트 기능과 플렉서블 등판이 허리를 편하게 만들어주고, 또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해주더라고요.

 

 

 

 

 

 

 

 

 

 

 

신기하게도 의자에 기대면 등과 등판 사이에 여백이 거의 없었고, 움직임에 따라 푹신한 등판과 이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게 꼭 의자에 포근하게 안기는 기분이 들었어요. 허벅지와 좌판 사이도 마찬가지고요. 럼버서포트가 허리를 받쳐주면서 플렉서블 등판이 젖혀지는 등을 유연하게 받아주는 식이다보니 일하다가 자세를 바꿔도 포근한 느낌은 계속되더라고요.

 

 

 

 

이전에 게이밍 의자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등 뒤 여백과 의자 불균형 때문에 허리가 많이 아팠었어요. 그 이후로 의자를 고를 때 허리 건강을 가장 우선시 여기게 되더라고요. T90의 경우 여백이 거의 없었고, 무게 중심도 아래에 묵직하고 안정적이게 잡혀 있어서 의자 불균형이 거의 없었어요.

 

 

 

 

 

 

파노라마 4D 팔걸이는 솔직히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던 기능이었어요.

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이 되었습니다. 의자의 팔걸이 조절기능을 쓴 기억이 많이 없어서, 처음엔 이 기능을 잘 쓸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팔의 움직임에 따라 팔걸이의 방향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게 너무 편리했습니다. 그 덕에 맥북과 아이패드를 자유롭고 부드럽게 오갈 수 있었어요. 또한 팔걸이의 깊이 조절이 가능해 서, 제 앉은 키에 딱 맞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헤드레스트 기능도 너무 좋았습니다. 목이 긴 편에다가 거북목까지 있어서, 작업을 하다보면 뒷목이 금방 피로해지곤 하는데요.

T90의 경우 목을 받쳐주는 헤드레스트 각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헤드레스트 각도를 목에 딱 맞게 조정했더니 뒷목 피로도가 확 낮아지더라고요.

 

 

 

 

 

 

 

 

무엇보다도 T90의 예쁜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가구나 기기를 구입할 때 화이트, 실버, 그레이 계열을 선호하는 편인데 은은한 그레이 계열의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과 실리콘 소재 덕에 방 분위기가 부드럽고 화사해졌어요.

 

 

또한 T90은 내구성이 탄탄한 의자로 느껴졌어요. 또한 우리나라 제품에 품질 보증 기간이 15년이니, AS에 대한 걱정도 한시름 덜게 된 것 같아요. 큰 맘 먹고 비싼 의자를 들였는데, 쉽게 고장나거나, 헐거워진다던가, AS의 어려움이나 불확실성이 있으면 너무 속상하니까요!

 

 

튼튼하고 예쁜 하이엔드 의자를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T90을 추천드려요. 기능과 디자인 모든 측면에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T90! 하이엔드 의자를 구입하면서 두가지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면 T90 구입을 추천해드려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사전 평가단으로 선정되어, 시디즈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